심리학26 알고나면 재밌는 색상 관련 심리학 | 색채심리학 1. 용궁성 효과색상에는 불가사의한 심리효과가 있다. 바로 시간 감각을 마비시키는 것이다. 빨간색이나 오렌지색 같은 난색 계열 색상을 보면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 반대로 파란색, 남색, 보라색같은 한색 계열을 보고 있으면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용궁성 효과라고 부리는 이유는 동화 '우라시마타로'에서 이름을 땄다. 이 동화에서는 우라시마타로가 바다 속 푸른 세상에 둘러싸여 여 있는 용궁성에서 놀다 돌아왔더니 시간이 많이 흘러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푸른세상에 있다보면 체감 시간보다 실제 시간이 훨씬 빠르게 흐른다. 색상과 심리에 대해 연구 결과를 실제 기업이나 대학에서 목적에 맞는 색상으로 실내를 꾸미는 경우가 많다. 대기실로 쓰는 방에서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차가운 계열 색상을 사용하기도 하.. 2025. 2. 8. 실생활에 숨겨진 재밌는 심리 효과들 | 사회심리학 1. 드레스 효과우리는 제복을 입고 있는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은행원이 감색 양복을 입고 있으면 성실해 보여 믿음이 간다. 또 제복을 입은 경찰관이나 소방관을 보면 정의감이 넘치는 용감한 사람이라고 느낀다.이와 같이 제복 이미지와 입고 있는 사람의 성격을 연결해 생각하는 것을 '드레스 효과' 또는 유니폼 효과라고 한다. 빨간색은 정렬적이고 활동적인 느낌, 흰색은 상쾌하고 진실한 느낌, 감색은 안심이 되고 성실한 느낌, 녹색은 안전하고 조화로운 느낌을 준다. 2. 밴드왜건 효과밴드왜건이란 퍼레이드 행렬의 선두를 달리는 밴드들이 탄 마차를 가리킨다. 밴드왜건 효과는 밴드왜건을 보면 사람들이 이유 없이 호기심 때문에 따라가는 심리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개인의 생각보다 집단의 의견이 옳을 것이.. 2025. 1. 31. 상대의 행동을 좌우하는 심리 | 사회심리학 1. 후광 효과후광이란 어떤 것을 빛나게 하거나 두드러지게 하는 배경적인 현상을 뜻한다.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은 내면적인 부분도 훌륭하고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머리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사실 글씨를 잘 쓰는 것과 인격적인 훌륭함은 아무런 관계가 없고 영어를 잘하는 것과 머리 좋은 것 또한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상대의 내면을 이성적으로 분석하기 보다 두드러진 특성이나 겉으로 보이는 차림을 보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학력을 보고 일을 잘할 거라는 선입관을 갖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것을 후광효과(Halo Effect)라고 한다. 미국 심리학자 에드워드 손다이크의 실험에서는 군대 대장에게 부하 병사의 지성, 운동능력 등 몇 가지를 평가하게 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특정한 한 가.. 2025. 1. 29. 마음에 드는 이성과 친해지기 위한 연애 심리학 1. 자이언스 효과처음에는 관심이 없던 상대도 여러 번 마주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차츰 호감을 갖게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심리 현상은 미국의 심리학자 자이언스(Robert Zajonc)가 정립한 이론이다. 그의 이름을 따서 자이언스 효과(Zajonc Effect)라고 한다.쉽게 단순 접촉의 원리, 단순 접촉 효과라고 하기도 한다.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은 상대는 접촉 횟수가 많아지면 호감도가 높아지지만 싫은 상대는 여러 번을 만나도 자이언스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남성은 여성의 외적 요인을 보고 초기 단계부터 좋고 싫은 감정을 갖기 쉽지만 여성은 남성에 대해 호감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성 쪽이 자이언스 효과를 쉽게 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싫은 상대에게는 자이언스 효.. 2025. 1. 19. 손발의 움직임으로 알 수 있는 속마음 | 심리학 1. 표정을 감추면 손발에서 표출된다. 사람의 심리는 밖으로 나오고 싶어한다. 감추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노골적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억지로 얼굴로 드러내지 않더라도 손발의 움직임에 뚜렷이 표출되고 만다. 이런 원리는 본래 얼굴 표정으로 나타날 에너지가 손발의 운동 에너지로 변화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다. 우리는 어떤 기쁜 일이 있으면 표정이 밝아지고 만세를 하거나 손뼉을 치기도 한다. 이같이 손발은 얼굴에 이어 마음이나 감정을 나타내는 데 중요한 보조수단이 되고 있다. 신경정신과 병원에서 조울증환자를 관찰해 보면 기분이 고조됐을 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손을 마구 휘둘러 대는 것을 볼 수 있다.이런 현상은 정신병리학에서 말하는 레스트리스니스(restlessness)상태로 환자의 마음 상태가 마치 투명유리.. 2025. 1. 9. 자신에게 거는 심리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심리학 1. 자신을 움직이는 심리술 -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자신을 먼저 설득해야 한다. 유능한 세일즈맨은 결단코 수다스럽지 않다. 그러나 말을 시작하면 능수능란하게 말 한마디에도 자신감이 차있고 상대방을 납득시키는 신기한 마력을 갖는다. 아마도 그것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설득한 결과일 것이다.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의 마음의 구조를 잘 알아야 한다. 실제로 영업부 신입사원들 연수교육하는 곳에서 잘 알 수 있다. 어떤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교육하는데 제품에 대한 사원들의 이해보다 믿음과 긍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예일대학의 C.I. 호브랜드가 실시한 실험에서 학생 그룹을 둘로 나누어 청중 앞에서 짧은 문장을 낭독하게 했다.그러자 청중의 반응이 아주 다르게 나타났.. 2025. 1. 6.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