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2 낙서 금지인 곳에 낙서하고 싶어지는 이유 | 행동 심리학 1.낙서 금지인 곳에 더 낙서를 하고 싶어지는 이유길을 걷다보면 벽에 낙서금지라고 적힌 곳을 볼수 있다. 그러나 이런 곳은 유난히 더 낙서가 적혀있다. 금지라는 문구에 오히려 낙서를 더 하고 싶어지는 역효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 경고문이 있어도 더 낙서가 하고 싶어지는 이유는 '자유를 향한 욕구'가 마음속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무언가 억제될때 더욱 자유를 갈망한다. 금지의 정도가 강할수록 반발심의 욕구가 강해진다. 강한 금지가 더욱 큰 반발을 가져온다는 것을 연구한 실험이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페니베이커와 샌더스는 한 대학의 남자 화장실에 낙서 금지 경고문을 붙였다. 경고문의 종류는 두개로 정했다. 하나는 '낙서금지'라고 강력한 어조였고 다른 하나는 '낙서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부드러운 어조.. 2024. 12. 18. 이렇게 말하면 진실처럼 들린다? | 행동 심리학 1. 이렇게 말하면 진실처럼 들린다.사람들은 큰소리로 이야기할 때 보다 소곤소곤 이야기했을때 그 얘기가 더 사실이라고 믿기 쉽다. 우연히 이야기를 엿들은 사람은 그 이야기가 진실인지 아닌지 판단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더욱 진지하게 믿는다. 여기에는 '우연성의 효과'라는 심리가 적용된다. 상대와 대화할 때 직접 얼굴을 보고 말하면 의도가 어느정도 파악되기 때문에 의심을 할수 있지만 우연히 듣는 이야기는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기 힘들어서 몰래 엿들었을 때 쉽게 경계심이 풀어진다. 그렇다면 반대로 우연을 가장해서 이야기를 흘려주면 거짓 정보를 진짜라고 믿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회사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직원들이 몰래 소곤소곤 대화하던 내용이 어느새 회사에서 퍼지는 경우들이 있다. 2. .. 2024. 12. 17. 도박에 빠지면 헤어나기 어려운 이유 | 행동 심리학 1. 도박에 빠지면 헤어나기 어려운 이유 인터넷 도박이나 경마같은 사행성 게임은 한번 빠지면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들다. 누군가는 도박도 취미의 하나라고 주장하지만 도박에 빠지면 취미를 넘어서 인생을 거는 사람도 많다. 결국 손을 떼지 못하고 몸까지 상하는 사람도 흔하다. 도박이 사람을 사로잡는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심리 메커니즘이 담겨있다. 우선, 도박에는 사람의 행동을 강화하는 측면이 있는데 어떤 행동으로 기분이 좋아지면 다름에도 똑같은 행동을 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도박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렵고 오히려 나쁜 결과를 불러올 일이 많다. 그럼에도 나쁜결과가 많아도 가끔 생기는 좋은 결과로 다음에 혹시나 하는 기대로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도박이 이런 원리가 사람의 행동을 강화한다. 도박.. 2024. 12. 15. 혼낼 때도 기술이 필요하다 | 관계 심리학 1. 혼낼 때도 기술이 필요하다현대사회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비즈니스의 중요함이 높아질수록 상사와 부하 사이에 끼어 고민하고 우울해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특히 중간 관리직이 걸리기 쉬운 병 중에 '샌드위치 증후군'이 있다. 그들은 상사와 부하 사이 중간에서 조절을 해야되는 책임에 부담을 느끼거나 우울해 한다. 심할 경우 출근을 회피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그들의 관계를 원만하게 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타입일수록 고통받기 쉽다고 한다. 이런 사람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도 퇴근 후 술자리에서 위에는 한만디 못하는 무능한 상사라는 오명을 쓰고 뒷담화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조직 사회에서 흔히 보이는 경우다. 대부분 조직사회는 기본적으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명령이 내려오고 일을 진행한다. 상사가 부하.. 2024. 12. 15.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간단한 방법 | 심리학 1.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간단한 방법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을 처음 보면 무의식적으로 여러가지 요소를 통해 판단하게 된다. 이때 요소들은 차가울 거 같은 사람인지, 부드러운 사람일지같은 성격적 특징과 똑똑한 사람일지 교양이 있는 사람일지같은 지적 특징, 행동이 적극적인지 소심한지등 의욕적 특징이 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첫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는 '외모'다. 흔히 "사람을 외모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겉모습으로 쉽게 판단하는 사람의 속성을 보여주는 말이기도 하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고 인상을 결정한다. 특히 초면에는 상당부분 신체적 • 외적 특징으로 상대의 인상을 정해 버린다.이에 관한 한 실험이 있다. 피험자들에게 다양한 사람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그들의 인.. 2024. 12. 14. 신점, 타로가 나에게 맞는 말만 하는 것 같은 이유 | 심리학 1. 신점, 타로가 나에게 맞는 말만 하는 것 같은 이유잡지에 읽을거리로 자주 등장하는 심리 진단 페이지를 읽는다는 생각으로 당신에게 몇개가 해당하는 지 확인해보자 당신은 평상시에는 사교적이지만 사실은 낯가림도 심한 편이다. 자신의 생각을 확고히 갖고 있기 때문에 근거가 없는 이야기나 정보를 쉽게 믿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은 자신의 판단에 불안을 느낄 때도 있다.다른사람과 함께 무언가를 할 때 최선을 다하지만 가끔 돌발적인 행동을 해 주변을 놀라게 하는 대담한 면도 갖고 있다.문장들을 읽으면서 속으로 상당히 내 이야기인거 같다는 생각이 하지 않았는가. 그럴만하게 위의 문장은 성격이나 심리를 알아보기보다 누구에게나 들어맞게 써 놨다. 마치 내 이야기인 것 같아라고 공감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바넘 효과'라고.. 2024. 12. 13. 이전 1 2 3 4 5 6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