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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레드벨벳 해피니스 다이어리 용산 CGV 영화 4면 SCREENX 후기

by 힙한 병아리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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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그룹 레드벨벳 해피니스 다이어리 : 마이 디어 레베럽 인시네마(4면, SCREENX DOLBY ATMOS 2D) 보고 왔다.

2014년 여름 군대에서 힘든 이등병 시절 TV에서 데뷔를 한 모습 생생한데 그때 그 긍정적인 에너지가 힘이 된 시절이 있었다.

어느덧 10년 차에 접어들어 베테랑 걸그룹이 된 레드벨벳이 자랑스럽다.

 

셋리스트

행복 (Happiness)
Ice Cream Cake

MENT 1

안녕, 여름 (Parade)
Sunny Afternoon

MENT 2

Sunflower
Underwater
So Good

MENT 3

Bubble
Knock Knock (Who's There?)
Bad Boy
Psycho
Feel My Rhythm
Queendom

MENT 4

Cosmic
My Dear
Sweet Dreams

MENT 5

빨간 맛 (Red Flavor)
짐살라빔 (Zimzalabim)
You Better Know
Dumb Dumb
Hit That Drum
짐살라빔 (Zimzalabim)

 


감상평

영화를 보다보면 무대가 끝날때마다 멤버들의 인터뷰 멘트들이 나온다. 같이 보러간 친구는 상당히 지루해하며 너무 많다고 투덜거렸다. 나 또한 처음에는 무대를 즐기만 하고 리듬을 탈만하면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라 좀 아쉽고 관객들이 호불호가 있을거 같아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멤버들이 그간 10년동안 걸그룹으로써 정체성과 자신들 만의 색깔을 찾기위한 고민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다. 다 같은 사람으로 행복이란 무엇일까 고민하는 모습도 인간적으로 다가오고 멤버 개인의 고뇌들이 나온다. 오히려 이런 얘기를 영화가 아니었으면 어디서 들을수 있을까 싶었다.

 

히트곡과 좋은 수록곡 워낙 많아 사실 24시간을 무대해도 모자라지만 최대한 영화에 잘 넣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무대하는 모습도 결코 적진 않았다. 수록곡 무대도 많으니 수록곡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번 영화를 분명 좋아할거라 생각한다.

 

다들 라이브도 너무 잘하고 특히 웬디의 R&B기반 창법이 레드벨벳 노래의 퀄리티를 확 올려준다.(개인적으로 R&B 좋아함) 

레드하고 벨벳과 노래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목소리가 신기하다.

 

이번 영화 포스터에 뒷모습에서 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레드벨벳과 팬들을 한 공간에 담음으로써 "우리는 함께다"라는 뜻일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멤버들의 비하인드 생각을 볼수있어서 였을까? 이런 생각도 해봤다.

 

4면 SCREENX 영화관

 

3만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이지만 영화관에 들어서면 그럴만 하다라고 느끼기도 한다. 정면에 화면은 그냥 크지도 작지도 않지만 왼쪽, 오른쪽과 위쪽까지 나오는 화면을 보면 왠지 모르게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난 화면보다 더 대박이라 느낀건 사운드였다. 돌비 래버러토리스 사운드가 공간감을 확 살려준다. 진짜로 마치 공연장에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큰 소리가 나와도 귀가 아프지가 않았다. 추가로 의자가 발도 뻗을수 있게 해주는 편한 의자였다. 

경품(포토카드)

 

포토카드: 아이린

 

 

CGV 매니저가 5명 중 무작위로 주는데 난 아이린이 뽑혔다. 겉에서 보면 일부러 얼굴이 안보이게 글씨만 보였는데 꺼내보니 셀카가 있었다. 포토카드 뒷면에는 팬들을 위한 멘트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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